2013년 8월 10일 토요일

나도 내가 궁금하다




                                나도 내가 궁금하다/ 김정일 저ㅣ2013년 8월 맥스미디어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를 안고 있는 듯 한 표정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문명이 발달하고 정치, 경제는 발전하는데 사람들은 점점 서로 불신하고 경계하고 불안하고 분노를 참지 못해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들에게 묻지마식 범죄는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분노의 이면에는 상대방에게 기대고 의지하고 싶어 하는 의존심이 있다.
의존심은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불안, 우울, 자괴감 같은 온갖 부정적인 감정들도 따라붙는다.

이는 타인에게 버림받을까 봐 전전긍긍하기 때문에 생기는 감정들이다.
의존심은 끝이 없으므로 좌절될 수밖에 없다.
의존심이 좌절되면 화가 나는데 그 화를 풀 데가 없으면 그 화가 자신에게로 향하면서 우울증으로 변한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현실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자신에게 화가 나고 짜증이 난다.
그래서 걸핏하면 '욱'하는 사람들 중에 우울증 환자가 많은 것이다

내 마음 속 괴물, 화를 잘 다스리려면,,,
무엇보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화가 나는 근본적인 원인은 자존감이 낮아 스스로에 대해 불만족 하고 자신이 누군가의 희생양이라는 피해의식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내가 나를 믿어야 인생을 의미 있게, 목적의식 있게 살 수 있다.
그리고 속상한 마음을 대화를 통해 풀어낼 줄 알아야 나중에 폭발하지 않는다.
또한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을 신뢰하는 믿음도 가져야 한다.

화가 날 때는 먼저 자기를 돌아봐야 한다.
내가 저 사람에게 너무 많은 걸 기대하고 있는 건 아닌지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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