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 한마리가 있습니다.
눈이내리는 나무위에서 열흘동안 굶고있지만...
판다는 내려오지않습니다....
지나가는 동물친구들은 이모습이 너무 미련해보입니다.
파란나비가 토끼에게 물어봅니다
"난 판다를 이해할수 없어.
왜 몇일씩 굶고 나무위에 올라가있니?? "
토끼는 나비에게 말합니다.
"너는 네가 이해하는 것만 이해할수 있지.
판다의 상처도 모르면서 이해할수있다 없다 말하지마.."
숲속동굴에는 어미판다와 새끼 두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미판다는 새끼를위해 먹이를 구하러 나가야하지만 나갈수 없었습니다...
먹이를 구하러 나가는순간 하얀눈에 찍힌 자기발자국을 보고
사냥꾼이 동굴에 들어와 자기새끼를 해칠꺼라는걸 알고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눈이 계속 그치지않으니 어미는 결단을 내릴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굶고 있는 새끼를 위해 음식을 구하러 나갔습니다....
내리는 눈이 자신의 발자국을 지워주길 바라면서요....
어미판다가 재빨리 먹이를 구해 다시 동굴로 돌아왔지만
예상했던대로 자신의 발자국을 따라 2개의 사람발자국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끼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습니다...
눈위에 찍힌 자기 발자국때문에 새끼를 잃은 어미판다는
눈만내리면 자기 발자국이 너무 큰 공포가 됩니다....
그래서 눈이오면 일주일 열흘씩 나무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이제 판다가 왜 나무에 올라가서 내려오지않는지 이해가 되시나요?
"난 너를 이해할수없어"
우리는 이말은 너무 쉽게합니다.
겉으로만 보면 그사람을 이해할수없습니다.
마음으로 바라봐야 이해할수있답니다.
마음으로 바라본다는 건?
1. 나의 기준을 버리는것
2. 서로 입장 바꿔 생각하는것
3. '그럴수도 있지' 하고 말해보는것
-여보세요 방송에 나온 이철환작가의 이야기
너무 감동입니다.
너무 마음이 짠한 내용이네요
답글삭제상대방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을때 한번쯤 입장바꿔 생각을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