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0일 금요일

우리 어머니

 
 
 
 
 
우리 어머니
 

 
구부정하게 굽은 허리와
선 굵게 자리한 주름.
 
하루 온종일
뙤약볕에 씨름하고 돌아와
밤에는 졸린 눈 부비며
기도하는 거친 손.
 
자신을 위해 살아온 적
단 하루도 없었던..
 
 
 
우리의 삶을 채우는 당신, 어머니!
 
 
 
-글/사진 우근철 간사 (새벽편지 여행작가) -
 
 
 


댓글 2개:

  1. 자신을 위해 살아온 적
    단 하루도 없었던..당신,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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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으로 또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네요..
    어머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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