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길자회장님의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인류에게 행복과 희망을 전하는 글로벌 자원봉사 단체입니다. 우리모두 어머니의 마음으로 따뜻한 세상만들어요.^^
2013년 6월 16일 일요일
황제펭귄과 함께한 300일
이 책은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시리즈의 촬영감독인 송인혁감독이
<남극의 눈물> 촬영을 위해 떠난 남극에서 만난 황제펭귄의 이야기들을 책에 고스란히 담았어요.
그가 렌즈 안에, 가슴 속에 고이고이 담아온 황제펭귄과의 기억을 작가 은유가 함께 풀어냈답니다. 두 작가님의 프로필은 위 글에서 자세히 읽어보시면 되요.
송인혁 촬영감독님은 황제펭귄을 찾기 위해 영하 60-70도에 육박하는 매서운 겨울에 남극으로 들어갑니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남극기지체험에 갔을 때만 해도 '대체 이런데서 어떻게 지내지?'했었는데. 영하 70도라니, 그저 상상만해도 몸서리가 처지는 추운 날씨인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는 '-'b
<황제펭귄과 함께한 300일>은 총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고,
황제펭귄을 관찰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는 형식이지만 지루하게 풀어내는 줄글 형태의 책이 아니에요.
추위를 피해 따뜻한 지역으로 이동하는 다른 동물들에 반해 가장 추울 때 남극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는 황제펭귄의 본능, 수컷 황제펭귄과 암컷 황제펭귄이 무리 속에서 서로를 만나 사랑을 나누고 알을 낳고 품는 과정,
그렇게 태어난 새끼 펭귄을 세상으로부터 지켜내는 방법, 새끼펭귄들의 성장과정 등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풀어낸답니다.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남극에는 마땅한 식량거리도 없어요.
그래서 남극으로 들어오기 전 바다 이곳저곳을 내 집처럼 누비며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몸에 저장을 하죠.
만반의 대비가 끝나면 든든한 몸을 이끌고 차디찬 남극으로 오게 됩니다.
황제펭귄이 새끼를 낳을 곳으로 남극을 택하는 건 두 가지 이유가 있어요.
하나는 겨울 동안 천적이 없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새끼가 자랄 즈음 봄을 맞이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너무 추운 것이 누구에게는 피해야 할 이유가 되고, 또 누구에게는 살아야 할 이유가 됩니다."
<황제펭귄과 함께한 300일> 中에서
출처: http://wendy_27.blog.me/140191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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