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 : 나이트 퓨리의 선물의 줄거리를 잠시보면
바이킹족의 연말 최고의 축제인 ' 스노글랙토그 축제'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버크섬' 바이킹마을. 한참 들떠 준비중이던 그때, 갑자기 다른 곳에서 날아온 드래곤들과 함께 마을의 드래곤들이 모두 날아가버리고, 마을은 혼란과 실망에 빠지게 된다. 투슬리스와 비행훈련 중이던 히컵은 날아가던 드래곤들에게 부딛쳐 자신의 어머니가 유품인 투구를 바다에 바뜨린다. 꼬리날개가 없는 투슬리스가 따라기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한 히컵(제이 바루첼)은 투슬리스가 스스로 날 수 있는 꼬리날개를 만들어 준다. 그러자마자 투슬리스마저 날아가버리는데...
전작에 이어보면 마치,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연상케하는 스토리다.
투슬리스에게서 꼬리날개를 빼앗은 것은 바로 히컵이고,
투슬리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것도 히컵이기 때문이다.
선녀옷을 돌려줬더니 하늘로 날아가버렸다는 내용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2010년에 개봉한 <드래곤 길들이기>과 여러가지 측면에서 대단히 발전된 작품은 아니다.
극장 개봉용도 아니고, 고작 22분에 불과한 짧은 외전이기에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은 아니지만, 전작의 감동에서 아직 깨어나지 못한 팬들에게도 큰 선물이 되었을 것 같다.
TV용으로 제작되어 방영된 <드래곤 길들이기: 버크의 라이더 (Dragons: Riders of Berk)>과는 또다른 재미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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