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어디로 떠날 것인가?' 이러한 고민에 빠진 가족을 위한 여행 안내서이다.
저자가 직접 발로 뛰어 엄선한 우리나라의 대표 명소들 소개와, 그곳마다 얽힌 상세한 역사와 문화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주5일 근무가 보편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주말마다 관광지는 북새통을 이룬다.
게다가 올해부터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주중에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한 맞벌이 부부들, 신나게 뛰어놀고 싶은 아이들, 학업의 스트레스가 많은 사춘기 청소년들도 그 어느 때보다 주말을 손꼽아 기다릴 것 같다.
그러나 한편에선 가족이 함께 갈 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는 ‘걱정 아닌 걱정’도 생긴 게 사실이다. 가족여행을 가려고 해도 떠날 곳이 떠오르지 않고, 이름난 여행지에 가도 볼 것이 많지 않다고 여기는 학부모와 청소년들. 저자는 이러한 가족여행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여행서를 펴내기로 했다.
이 책은 학부모들에게 주말여행의 길라잡이로, 그리고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현장학습의 지침서로, 또 ‘여행은 여유가 있어서 시작하는 게 아니라 여유를 찾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 믿는 사람들에게는 여행 내비게이터가 될 것이다.
작가 류영현 (휴먼앤북스)
[알라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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