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에게 배우는 지혜
소와 말이 물웅덩이에 빠지면 어떻게 될까요?
둘다 헤엄쳐 뭍으로 나오는데
말은 힘이 좋아서 소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빠져나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홍수가 나 급류에 떠내려가는 상황이라면 어떨까요?
소는 살아서 나오지만 말은 죽는다고 합니다.
힘좋고 헤엄 잘치는 말은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려고 필사적으로 발버둥 치다 지쳐서
그만 익사하는 데 비해, 소는 물을 흐르는 대로 둥둥 떠다니다 얕은곳에 닿으면 천천히 걸어 나온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생마사 즉
'소는 살고 말은 죽는다'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자신의 힘을 믿고 무리하게 대응하기보다는 겸허한 마음으로 참고
기다리는 지혜를 가져야 할 때가 있습니다.
우보천리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는 말도 있듯 조급해하며 서두르지
않아도 뚝심을 갖고 흔들리자 않으면 필경 목적지에 당도하게 됩니다.
우직하고 유순한 소에게 배울 점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릴 수도 있고,
어떤때는 일이 아무리 애써도 꼬이기만 할때도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일때는 흐름을 거슬리지 말고
소와 같은 지혜를 배워 봅시다.~^^
그렇군요. 자신의 힘만 믿던 말이 물에 빠져죽은 것처럼 내 생각만 옳다생각하고 고집을 부리게 된다면 인생에 있어서 실패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군요. 저도 소처럼 겸허한 마음으로 인내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답글삭제소라는 가축은 우리나라에선 너무나 친숙한 동물이죠
답글삭제배울점도 많고 집안의 재산목록 1호이기도 하고
예전에 자식들 학비밑천이기도 했죠..
참 여려모로 소는 좋은 동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