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8일 일요일

소에게 배우는 지혜

 
 
 
 
 
소에게 배우는 지혜
 
 
소와 말이 물웅덩이에 빠지면 어떻게 될까요?
 
둘다 헤엄쳐 뭍으로 나오는데
말은 힘이 좋아서 소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빠져나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홍수가 나 급류에 떠내려가는 상황이라면 어떨까요?
 
소는 살아서 나오지만 말은 죽는다고 합니다.
 
 힘좋고 헤엄 잘치는 말은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려고 필사적으로  발버둥 치다 지쳐서
그만 익사하는 데 비해, 소는 물을 흐르는 대로 둥둥 떠다니다 얕은곳에 닿으면 천천히 걸어 나온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생마사 즉
'소는 살고 말은 죽는다'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자신의 힘을 믿고 무리하게 대응하기보다는 겸허한 마음으로 참고
기다리는 지혜를 가져야 할 때가 있습니다.
 
우보천리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는 말도 있듯 조급해하며 서두르지
않아도 뚝심을 갖고 흔들리자 않으면 필경 목적지에 당도하게 됩니다.
 
우직하고 유순한 소에게 배울 점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릴 수도 있고,
어떤때는 일이 아무리 애써도 꼬이기만 할때도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일때는 흐름을 거슬리지 말고
소와 같은 지혜를 배워 봅시다.~^^







댓글 2개:

  1. 그렇군요. 자신의 힘만 믿던 말이 물에 빠져죽은 것처럼 내 생각만 옳다생각하고 고집을 부리게 된다면 인생에 있어서 실패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군요. 저도 소처럼 겸허한 마음으로 인내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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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소라는 가축은 우리나라에선 너무나 친숙한 동물이죠
    배울점도 많고 집안의 재산목록 1호이기도 하고
    예전에 자식들 학비밑천이기도 했죠..
    참 여려모로 소는 좋은 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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